星合八硯, 1666年(寬文六)-1692年(元祿五)
伊勢國津의 出身이다. 津藩 藤堂家의 弟子로서 八세 때 道策의 門下에 入門하다.
八硯은 道節, 道的, 策元, 本硯, 道玄과 함께 五弟子의 一人이자 六天王의 一人이다.
1677年(延寶五), 十二세 때 八硯은 碁力의 上達이 顯著하여 碁方을 出願한다. 當時 道策은 碁所로서 막강한 實勢를 가지고 있었으나, 實際로는 松平肥後守 正容의 庇護를 받는 算知 쪽의 勢力이 더커서 門人의 數도 坊門勢를 凌駕했다.
八硯은 御目見 願書를 몇번이나 내고 있다.
1682年(元和二), 十七세가 되어서야 겨우 御城碁 出仕가 許可되었다.
元祿三年까지 六段格으로 七局을 두어 六勝一敗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八硯은 外家를 통해 御城碁에 出仕한 先例를 만들었다.
1691年(元祿四), 伊勢에 歸國하여 藤堂藩의 御抱碁士가 되었으나 翌年一月 二十七세의 젊은 나이로 죽는다. 道策門下의 俊秀한 제자들이 不治病이라고 하는 肺結核으로 夭折하고 있는 것은 제자들이 단체로 病魔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八碩은 스스로 죽을 때가 가까웠음을 알고 碁方을 出願한다.
이에 道策은 上手格(七段)을 追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