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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명인의 착각
명치시대의 제일인자 秀和[백]와 秀甫[흑]의 대국인데 秀甫가 잘못 본 맥으로 유명한 바둑이다.
선수라고 보고 흑이 귀를 젖혀 이었는데 순간 공배 하나가 날라갔다. 어떻게 되나?


명인들도 착각을 하고 수를 잘못보기도 한다. 공배하나가 이런 끔찍한 재앙을 불러온다.
흑이 정상으로 끝내기를 한다면 3선을 튼튼하게 이어두는 정도였다.
흑X의 젖힘은 한쪽선수로 언제든 흑의 권리였으니까 굳이 서둘 필요도 없었는데...